"25% 관세 폭탄" 날아온 한미 무역 전쟁, 우리 집 지갑은 안전할까요?
최근 미국발 경제 소식이 심상치 않습니다.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"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를 승인하기 전까지는 25%의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없을 것"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거든요. 트럼프 대통령 또한 SNS를 통해 자동차,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갈등이 생겼고, 우리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기 쉽게 풀어드릴게요. 🇺🇸 뉴스 팩트: 미국은 왜 갑자기 '25% 관세'를 말할까? 이번 사건의 핵심은 '대미투자특별법' 과 '국회 비준' 이라는 두 단어에 있습니다. 지난해 11월, 한미 양국은 안보와 무역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'공동 팩트시트'를 발표했습니다. 미국은 이 합의가 한국 국회에서 정식으로 통과되어 법적인 구속력을 갖기를 원하고 있어요. 하지만 현재 한국 국회는 이 법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. 여당(국민의힘): "이건 중대한 국가 간 약속이니 정식 조약으로 비준 절차를 밟아야 한다." 야당(더불어민주당): "이건 조약이 아니라 단순한 양해각서(MOU) 성격이니 법만 만들면 된다."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 내부의 사정보다 "그래서 언제 약속을 확실히 지킬 거냐" 는 결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베선트 장관의 말은 결국 국회가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한국산 자동차와 의약품 등에 엄청난 세금(관세)을 매겨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겠다는 일종의 '최후통첩'인 셈입니다. 📚 친절한 용어 사전 어려운 경제 용어, 한 입 크기로 베어 물어볼까요? 관세 (Tariff):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건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. 예를 들어 1,000만 원짜리 자동차에 25% 관세가 붙으면 가격이 1,250만 원으로 껑충 뜁니다. 당연히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차를 덜 사게 되겠죠? 비준 (Ratification...